오십견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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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굳고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무조건 쉬기만 하는 것보다 통증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움직여 주는 운동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0~3개월에 해당하는 염증기, 3~9개월에 해당하는 강직기, 9~18개월에 해당하는 해빙기가 있다. 염증기엔 야간통이 잦고 가벼운 움직임을 진행해야 좋고, 강직기엔 통증은 줄지만 어깨가 다소 뻣뻣해지기 쉬운 시기라 수동적인 가동범위를 만드는 운동이 좋다. 마지막 염증기에 해당할때는 통증 자체는 완전하게 사라지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ROM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무리한 스트레칭보다 염증과 통증 조절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후 관절 가동범위를 회복하고 주변 근육의 긴장 완화 및 안정성을 높이는 운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진자운동은 어깨 부담 없이 관절 움직임을 유도해 오십견 초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고, 벽 타고 손 올리기 운동은 굳어진 어깨의 굴곡 범위를 서서히 넓혀주는 데 도움을 준다. 막대나 수건을 활용한 보조 스트레칭은 아픈 쪽 어깨가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반대쪽 도움을 받아 무리 없이 가동범위를 회복하게 도와주며, 가슴과 광배근처럼 어깨 움직임을 제한하는 주변 조직의 유연성 회복도 중요하다. 단순히 잘 올라가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회전근개와 견갑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함께 병행해야 재발 방지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밴드를 이용한 외회전 운동이나 견갑 안정화 운동은 어깨가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많은 분들이 오십견이면 아파도 세게 늘려야 빨리 풀린다고 생각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통증을 참으며 억지로 하기보다 부드럽고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호흡과 함께 긴장을 풀며 진행하면 보호성 근긴장이 줄어 움직임 회복에 더 유리할 수 있다. 오십견 운동의 핵심은 강도가 아니라 지속성과 단계적 접근에 있으며, 통증 감소만 목표로 하기보다 어깨 관절 움직임, 주변 근력, 자세 정렬까지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필라테스 또한 이런 부분에서 호흡, 정렬, 견갑 움직임 조절을 함께 다룰 수 있어 오십견 회복 운동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호흡과 함께 굳어 있는 어깨 주변 긴장을 풀고 견갑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제한된 어깨 가동범위를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필라테스 특유의 부드럽고 컨트롤된 움직임으로 관절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접근한다. 리포머와 소도구를 활용해 어깨 굴곡과 외회전 움직임을 유도하며 점진적으로 가동성을 회복하고, 단순 스트레칭에 그치지 않고 견갑 안정화와 회전근개 활성화 운동을 함께 진행해 어깨가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운다. 특히 오십견은 어깨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 불균형과 흉추 움직임 저하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흉곽 열기, 등 활성화, 자세 정렬 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통증을 억지로 참고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닌 호흡과 정렬을 바탕으로 움직임의 질을 높이며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 수업이었고, 굳어진 어깨를 푸는 것뿐 아니라 재발 방지까지 고려해 안정성과 움직임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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