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유유히필라테스의 60대 개인레슨 회원님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레슨 진행하신 따님이 소개시켜준 회원님인데 수업 받고나서 갖고 계시던 목,어깨 통증이나 다른 몸의 불편감들이 해소가 되시고 필라테스의 찐 매력을 경험하셨고, 수업을 받으실때마다 어머니가 생각나신다곤 하셨는데 마침 두 분의 시간이 맞아 주말마다 방문해주시고 계신다. 어머님은 척추협착증과 하지정맥이 있으시고 전반적으로 왼쪽 부위의 불편감을 호소하셨다. 협착증같은 경우엔 오히려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보다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어머님이 그러한 케이스셨다. 무릎 불편감이 있으시다보니 기구 바렐을 사용해 하체 골고루 풀어드렸다. 바렐은 스트레치 하는데에 참 찰떡이고 많은 회원님들의 사랑을 받는 기구이다. 몸의 움직임을 훨씬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견갑 주변 근육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드렸다. 맨몸으로 원활한 움직임이 나와야 도구나 기구를 사용해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시기가 더 수월하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잡아드리는 편이다. 허리 질환이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엔 자칫 잘못 움직이면 허리가 쉽게 삐끗하기 쉽기 때문에일분일초도 떨어지지 않고 세밀하게 봐드리고 있고, 흉추에서 가동성이 현저하게 낮아져 계시다보니 목이 과하게 사용되시기 쉬워 미니볼을 사용해 긴장도를 줄여드렸고 그로인해 훨씬 편안하게 척추를 분절하실 수 있으셨다.
보기에는 가만히 앉아 계신 것 같지만 양손은 앞으로 뻗어내는 힘과 양옆으로 벌려내는 힘, 코어힘으로 몸의 중심부를 잡고 최대한 수직으로 뻗어 앉아내는 힘,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근육들을 속 안에서부터 사용하고 계신다. 인지하고 몸을 사용하는 것과 몸으로 흉내만 내는 것과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다.바렐에서 견갑 움직임을 충분히 연습하고 오셔서 그런지 리포머에서 바로 기억해주시고 몸에서 척척 적용시켜주시는 회원님이셨고, 필라테스는 유유히에서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집에서도 계속 호흡연습, 바른자세 연습을 해주셔서 그러신지 주1회여도 발전하시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이셨다. 어깨를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도 팔로만 들어올리는게 아닌 몸의 중심부에서부터 팔이 멀어지는 느낌을 익혀주시고 허리에서 보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끌어드렸고, 온전하게 복부쪽에서만 힘이 들어갔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끌어 드리고있다. 사실 교정이라는게 대뇌에서 시각적,청각적,체성감각을 자극해서 좋은 움직임을 학습을 시키고 해마체가 활성화 되어야 기억이 가능하고, 의식적인 움직임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소뇌에서 무의식적으로 좋은 움직임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진짜 ‘교정이 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쉽게말해 본능적으로 바른 자세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습을 해야 한다. 유유히필라테스에서는 알기 쉽고 흥미 느끼며 운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