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운동하기 전에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수행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흉추 가동성 필라테스 운동을 몇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그전에 앞서,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둘이 함께, 그룹으로 함께 운동하는 시너지는 정말 크다. 파트너운동의 장점은 서로를 보며 자세나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어,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기 쉽다는 점, 같이 응원하고 격려하며 심리적으로 동기부여를 상승시킨다는 점, 보조를 함으로 인해 운동 강도를 혼자할때보다 좀 더 올릴 수 있다는 점 등 무수히 많이 있다. 상체 운동 전에 진행했던 동작들 몇가지 소개한다.상체 운동할때 어깨가 뻐근하다거나, 목에 힘이 들어가거나, 등이 쉽게 뭉친다면 그건 어깨가 아니라 흉추가 주범일 수 있다. 흉추 가동성이 낮아져 있다면 어깨통증 및 부상위험 증가, 거북목,일자목 유발 척추 전체의 움직임 제한 자세 불균형 기타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먼저, 체어에서 진행해보았다. Retraction & Protraction 척추 중립 위치에서 날개뼈 사이를 가깝게 모았다가 멀어지는 동작이다. 몸통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부에 힘을 유지하며, 고개가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다. Rotation 한손은 페달, 한손은 이마 포갠다. 견갑에서부터 밀어내는 힘과 동시에 이마 포갠쪽으로 몸통 열어내며 흉추 회전을 한다. 내쉬는 호흡에 회전, 마시는 호흡에 제자리 돌아온다. 골반은 고정시켜주고, 허리 과신전 되지 않도록 주의해준다. 척추의 회전능력을 향상시키며, 유연성과 기능적 움직임을 증가시키는데 기본적인 동작이다. 다음은 캐포머에서 진행했다. Elevation & Depression 견갑골을 위로 들어 올려줬다가 (Elevation) 아래로 내려준다(Depression). 몸이 앞으로 쏟아지지않게 몸통 힘 유지한다. 상지 근육들이 안정화가 되고, 척추를 바르게 세워주는데에 도움을 준다.


Kneeling Cat 무릎선 자세로 양팔 뻗어 푸시바 잡고 준비한다. 경추부터 하나씩 척추 분절해서 내려간다. 흉추 아래로 내리고, 가슴은 살짝 앞으로, 머리는 자연스럽게 떨어뜨린다. 내려온 반대순서로 꼬리뼈부터 천천히 척추 굴곡시켜 올라온다. 골반에서부터 척추까지 순서대로 움직이는 인지 훈련이 중요하다. 흉추 가동성이 낮아져 있는 사람들은 어깨 주변에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한 선까지만 내려간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견갑골과 척추의 움직임을 준 뒤에 운동 진행하면 관절이 제기능을 하며, 과도한 부상을 줄여준다. 또한, 신경계가 운동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학습하도록 돕고, 운동시 정렬과 안정성을 향상 시키는 등 퍼포먼스 또한 잘 나오는 무수한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 확실히 필라테스로 기능 먼저 잡고 운동 들어가니 더 안정감있게 무거운 무게도 무리없이 진행했다. 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신체 정렬과 움직임 패턴을 개선하여, 운동할때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자세와 동작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통증 없는 몸, 부드럽게 움직이는 삶 ‘진짜 변화’를 원하는 분이라면 지금 유유히에서 시작해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