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필라테스 유유히필라테스의 1:1 개인레슨 회원님과 함께한 수업을 소개하려고 한다
몸이 플랫하고 측만이 있는 체형이다보니 척추를 부드럽게 사용하도록 그리고 요추에서 보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도구 미니볼을 넣어드려 라운드 백을 만들어 냈다. 처음보다 정말 눈에띄게 척추 주변근육이 유연해지셨는데, 사실 흉곽이 눌리지 않게 좀 더 뽑아내긴 해야하지만 전보다 신장을 더 잘해줘서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늘리고 있다고 한다. 자칫하면 허리나 고관절 굴곡근에서 자극을 느낄 수가 있는데 온전하게 복부쪽에서의 자극만 느껴주었다. 전체적으로 근력이 강화가 되었다는게 확 보여지는 회원님 중 한 분이라고 한다. 항상 어떤 동작을 수행할때에 빌드업 즉, 천천히 쌓아가며 만들어내는게 중요한데 처음은 손잡이를 잡고 안정감있게 진행하며 복부의 힘 느껴보고 균형잡는 힘이 생겼다 싶으면 한손 한손 페달 짚어서 좀 더 몸통의 활성화를 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냈다고 한다.
좌우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동작, 아라베스크 동작이다. 마찬가지로 빌드업을 위해 처음엔 시트 바닥위에서 진행한 뒤에 어느정도 몸이 안정화 되신 후 양 손 페달 짚어내서 진행하는 동작으로 난이도를 점차 높여갔다. 팔만 뻗어내거나 엉덩이가 주저 앉지 않도록 주의하며 하지와 코어의 힘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작이다. 중력의 저항을 받는 동작을 진행할때 항상 요추에서의 과신전이 일어났는데 속근육에 힘이 생겨 보상 현상이 확실히 줄었다. 파워하우스가 단단하게 잡혀있어야 페달이 확 올라간다거나 몸통이 흔들리지 않는다. 평발을 갖고 있어 매 수업마다 발목의 움직임도 부드럽게 잡도록 하고 있다. 사실 50분 수업안에 회원님께 집중하다보니 사진 찍는게 좀 방해가 될때가 있어 잘 못찍긴 하지만 이 날은 동작을 남겨드리고 싶어서 촬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업할때에도 잘 느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전보다 좋아진게 확연히 보인다고 좋아하셨다는 후문이다. 몸소 필라테스의 찐 효과를 느껴주셨고 저 또한 변화하는 회원님을 보면서 즐거움과 강사로써의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운동을 이렇게 꾸준히 병행하신게 살면서 처음이라고 하셨던 회원님이다. 유유히필라테스에서는 앞으로도 회원님의 만족도를 더 높여드릴 수 있도록 교육과 공부 소홀히 하지않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