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증상 중 하나가 등에 곰한마리 올라간 것같다, 어깨가 무겁다, 목이 불편하다 등의 자세로 인해 오는 불편감들이다. 흉쇄근육은 말그대로 흉곽과 쇄골에 붙어있는 근육들을 말한다. 견갑골을 하방회전 시키는 주 근육들로 견갑거근, 능형근, 소흉근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 수 있다.

먼저, 옷걸이 체형이라고 불리우는 모습도 견갑골을 하방회전 시키는 견갑거근이 과활성화가 되고, 상부승모근이 저활성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견갑거근은 경추1번에서 경추 4번 횡돌기에 시작해 견갑골 상각과 견갑골 내측연 상부에 붙어 있다. 어깨를 올려주는 역할과 하방회전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견갑골 고정시에는 경추를 외측 굴곡을 만들고 회전, 신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견갑거근이 단축되어있는 것을 확인하는 테스트는 후방락킹 자세를 만들었을때, 경추가 중립을 유지하면 정상, 경추가 신전이 되는 패턴을 보이면 견갑거근이 단축되었다고 보면 된다. 스트레칭으로는 엉덩이 밑에 손을 놓고 반대 손으로 관자놀이를 잡고 외측으로 굴곡을 하며 스트레칭 해준다. 다음으로는 능형근은 경추 7번에서 흉추 1번, 흉추 2번에서 흉추 5번 극돌기에 붙어 견갑골 내측연 상부에 붙어 있다. 주로 꼿꼿하게 앉는 습관을 가지면 능형근이 과활성화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고, 구부정하게 앉는 습관은 능형근이 저활성화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능형근의 역할은 후인과 거상 그리고 하방회전 역할을 하고 있다. 능형근은 폐와 가까이 위치 되어 있기 때문에 세게 마사지 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소흉근은 3번에서 5번 늑골에 붙어 있고 견갑골 오훼돌기에 붙어 있다. 소흉근의 역할로는 하방회전을 하고 전인시키고 하강하는 역할을 한다. 추가로 견갑골을 전방경사 하는 역할도 한다. 단축시에는 견갑골 하각이 뜨는 전방경사가 일어난다. 익상견갑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소흉근하간격 감소가 되면 신경과 혈관이 압박되어 흉곽 출구 증후군을 호소하게 된다. 보통 팔을 내리고 있을때보다는 팔을 들어 올렸을때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소흉근을 풀어주려면 폼롤러 위에 누워 어깨를 90도 외전을 시키고 손등을 바닥에 내려준다. 풀어주면서 점점 외전 각도를 높여준다. 풀어줄 누군가 한명이 있다면 하각을 눌러서 하방회전을 만들어준 뒤 당사자는 천천히 팔을 올려준다. 견갑거근과 능형근, 소흉근 세가지 근육들을 봤을때에 과하게 활성화가 되어 있다면 풀어주고 저활성화가 되어있다면 강화 운동을 해주며 관리해주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