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몸에서 나무로 비유했을때 ‘뿌리’에 해당하는‘발’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회원님들한테도 자주 말씀드리는 말 중 하나인데 나무도 뿌리가 튼튼해야 무성하게 자라는 것처럼 우리 몸에서도 발이 건강해야 바른 신체 정렬을 가질 수 있다.
생각보다 평발 혹은 족저근막염,무지외반증등과 같은 발의 불편감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여러 근골격계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뿐 아니라 무릎,골반,허리 등의 체형적인 문제도 유발하기 때문에 교정운동은 무조건 동반되어야 한다.

개인레슨 중의 전 후 사진인데 평소 힐을 많이 신으시다보니 아치가 더 무너지게 된 케이스이다.
새끼발가락쪽을 촉진했을때 엄지쪽보다 더 큰 통증을 느끼셨고 전경골근(앞 정강근)이 우세하다보니 발목의 안정성이 떨어져 계실 수 밖에 없었다.
선천적인 평발 같은 경우에는 나비자세 만들었을때 발이 박수 치는 것처럼 발바닥끼리 다붙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회원님 같은 경우는 사진에선 붙어 보이지만 실제로 확인했을 때는 선천적인 평발이 아닌 후천적인 평발에 해당이 되셨다.여기서 필요한건 족저근막 이완을 동반한 발가락 운동이다.
출처:바른세상병원
이어서 캐포머와 바렐 기구에서 발의 아치 살리는 위주의 동작을 진행했다.몸의 움직임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 내재근들을 깨워드리면 이렇게 눈으로 효과가 보인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계속 유지될 수 있게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사진 속 회원님도 양측의 무지외반증과 하지저림증상이 있으신 분인데 처음엔 발 주변 근육들이 모두 굳어있다보니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도 힘들어 하셨고 어려워 하셨지만 반복적인 움직임 연습을 하고 난 운동후에 아치가 살고, 발의 기능도 개선되셨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 우리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발을지속적으로 유지를 시키는게 목적이다. 바른 정렬, 올바른 움직임을 이끌어 드리는게 필라테스 센터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