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고질병 말린어깨, 라운드숄더를 만드는 주범들은 여러 부위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두가지 부위를 설명하려고 한다. 대흉근과 광배근이다.


대흉근은 쇄골파트, 흉골, 복부파트에서 상완골 대결절 능선에 붙는다. 어깨를 굴곡시키고 내회전, 수평내전의 역할을 한다. 또한, 상완골을 하강시키는 역할도 한다. 어깨굴곡 90도까지는 쇄골파트가 활성화가 되어있고, 어깨굴곡 90도 이상에서는 흉골파트가 활성화가 된다. 대흉근이 과활성화가 되면 어깨가 하강되며 옷걸이 체형이 된다. 라운드숄더 뿐 아니라 굽은등을 만들기도 한다. 이는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검사로는 누운 상태에서 팔을 바닥에 떨어지게 뒀을때 앞쪽에서 불편감이 드는지 확인한다. 스트레칭으로는 선자세에서 팔을 벽에 올리고 몸은 팔과 수평으로 둔다. 올린 팔쪽의 다리를 앞쪽에 위치하고 무릎을 굴곡시킨다. 굴곡의 각도는 90도, 120도 나눠서 진행한다. 골반이 앞으로 가거나 상체가 회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준다. 두번째로는 광배근이다. 7-12번 흉추에서 흉요근막통해 요추 장골능 후방 1/3지점에서 상완골의 소결절능에 붙어있다. 광배근의 역할로는 신전, 내전, 내회전의 역할을 한다. 광배근이 발달되어있는 형태로는 수영선수가 있다. 광배근 역시 대흉근과 동일하게 단축시에 상완골을 하강시킨다. 어깨를 굴곡하면 요추를 신전시키기도 한다. 상완골을 하강시키는 근육들로는 견갑거근과 능형근 소형근도 있다. 광배근은 천장관절 안정화에 중요한 근육이기도 하다. 천장관절 안정화시키는 근육은 광배근과 내복사근 대둔근이다. 너무 짧아져서도 너무 늘어져서도 안되고 정상길이를 유지해줘야한다. 스트레칭으로는 선자세나 앉은자세에서 골반은 고정시키고 스트레칭 하고자 하는 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반대손으로 팔꿈치를 잡고 수평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를 당기며 앞쪽으로 회전과 굴곡을 해주며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