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 도농역 인근에 자리한 ‘유유히필라테스’의 기사를 소개하려고 한다.

유유히필라테스는 이름처럼 편안하게, 그러나 꾸준히 몸과 마음을 다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본지는 생활체육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필라테스 전문 센터로서 체형교정과 통증 케어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곳을 취재하게 됐다. 인터뷰는 ‘유유히필라테스’를 운영하며 원장으로서 회원님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는 양소연 원장과 진행했다. 양원장은 센터를 이렇게 소개했다. ‘저희는 6대1 그룹수업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1대1, 2대1, 3대1 개인,소규모 레슨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자세교정, 체형교정, 통증완화, 근력강화, 유연성향상 등 목적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제공합니다. 또 시니어 필라테스, 혼성반, 키즈필라테스 등 연령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가 단순히 운동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때 체육과목을 전교1등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적성과 다르게 공대에 진학하게 되면서 ‘이길이 내길이 맞을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요가를 접했죠. 요가와 너무 잘맞아 열심히 수련하다보니 어느새 요가강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포츠학과를 복수전공하게 됐고, 좋은 성적도 거두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과 관련된 공부를 한다는 즐거움과 함께 운동 업계가 제길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요가를 수련하며 근력 운동을 보강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접하게 됐는데 그것도 저와 잘 맞더라구요’ 이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여러 센터에서 근무했지만, 일부 운영 방식에 아쉬움을 느끼던 중 필라테스를 처음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가볍게 매트 필라테스만 배울 생각이었지만, 선배들의 권유로 소도구 필라테스와 기구 필라테스까지 배우며 본격적으로 필라테스 강사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필라테스를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고 매력적이더라고요.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회원님들과의 인연 덕분에 입소문도 많이 나게 되고, 회원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재 ‘유유히필라테스’는 강사로 활동하던 양원장이 몸담고 있던 센터를 좋은 기회로 인수받으며 약 1년전 문을 열게 됐다. ‘그동안 회원님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경험이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지금은 원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눠서 진행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