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필라테스 중 하나 바렐의 주의사항과 사용법을 소개하겠다.

바렐은 허리와 척추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장비로 특히 허리통증에 효과적인 기구이다. ‘레더바렐’이라고 하는데 레더는 사다리를 뜻하는 부분으로 둥근 곡선형의 돔 모양인 부분을 바렐이라고 하여 합쳐서 레더바렐이라고 부른다. 레더바렐 아랫부분은 발을 지지하고 서는 부분으로 되어있는데 플랫폼 또는 스탠딩 플레이트라고 부른다. 맥주통에서 영감 받았다는 필라테스 창시자 조셉필라테스의 발명품이다. 처음 바렐면은 나무였다고 하는데, 나중엔 강철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들면서 더욱 튼튼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고, 현재도 바렐은 다양한 크기의 디자인이 제공되어 사용자의 운동 수준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치 형태로 생겼기 때문에, 척추 움직임을 건강하게 만들 뿐 아니라 스트레칭에도 최적화된 기구이다. 레더바렐은 잠금레버 4개가 있고 거리에 알맞게 조정을 한다. 조정하는 방법은 레더에서 바렐 사이 거리가 무릎을 접었을때의 거리로 맞춰 진행해줘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잠금레버를 잘 잠궜는지 꼭 확인해줘야 한다. 사용자의 운동능력, 운동부위,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정하여야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기구의 세팅을 바꿔야 할 때는 잠금장치, 결합장치를 확실히 고정한 후에 사용하여야하고, 기구 위를 오르내릴때 주의해줘야 한다. 높이가 있기 때문에 낙상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하며, 기구 중에 유일하게 스프링이 없다보니 온전히 신체의 근육으로 자세를 잡아주는게 중요하다. 바렐은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등,어깨 등을 강화시켜주고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에도 좋다. 중력을 이용하여 균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도하며 전신을 조절하고 근육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데에 도움을 주고,자세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어 자세 개선에도 효과적이다.